[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필승조 최준용(22)이 퓨처스(2군)리그에서 이틀 연속 실전 점검에 나섰다.
최준용은 1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9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상대로 무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총 투구수는 13개. 진구 최고 구속은 147㎞를 찍었고, 커브(110~116㎞)를 섞었다.
최준용은 18일 삼성전에도 마운드에 올라 18개의 공으로 1이닝 2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하며 1군 복귀가 머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시범경기 5차례 등판에서 4이닝 9안타 7실점(6자책점), 평균자책점 13.50에 그친 최준용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채 퓨처스에서 재정비에 돌입했다. 실전 등판 없이 휴식과 점검에 초점을 맞췄던 최준용은 18일에 이어 19일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연투로 투구 스테미너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8일 현재 롯데 팀 평균자책점은 6.27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특히 불펜 자책점이 무려 7.31에 달한다. 힘 있는 타선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지만, 선발진 난조에 이어 불펜도 안정감을 주지 못하면서 승수 쌓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필승조-마무리 역할을 맡았던 최준용의 컨디션 회복과 1군 합류는 롯데 마운드에 적잖은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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