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 좌완 루키 윤영철(19)이 두번째 등판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윤영철은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5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5대4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투구수가 91구(스트라이크 51구)로 많았던 점이 흠이었지만 위기를 신인 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극복하며 실점을 최소화 했다. 최고 구속 139㎞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윤영철은 첫 등판 때처럼 1회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5실점 했던 데뷔전과 달리 이날은 첫 회에 실점하지 않았다.
선두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도루 시도를 막아냈다. 김지찬에게 볼넷 피렐라에게 안타로 1사 1,2루. 강민호를 뜬공 처리했지만 이원석에게 볼넷으로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오재일을 뜬공 처리하고 29구 만에 1회를 마쳤다.
큰 위기를 극복하자 2회부터는 비교적 순항했다. 3, 4회 연속 삼자범퇴 등 8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윤영철은 삼성의 1년 선배 이재현을 프로 무대에서 처음 만났다.
충암고 시절 이겨내지 못했던 서울고 선배. 윤영철은 프로 입단 전 인터뷰에서 "작년 주말리그에서 3안타를 맞았다. 이재현 선배님과 프로에서 다시 맞붙고 싶다"고 했다. 복수를 하겠다는 의지.
드디어 기회가 왔다.
윤영철은 0-0이던 3회초 이재현 선배를 처음 맞닥뜨렸다.
공격적 피칭으로 투 스트라이크를 선점한 윤영철은 2B2S에서 140㎞ 패스트볼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1-0으로 앞선 4회초 1사후 또 한번 만났다. 또 다시 투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은 윤영철은 또 한번 2B2S에서 125㎞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타수 무안타. 과감한 빠른 승부가 만들어낸 쾌거였다.
KIA 마운드와 삼성 타선의 중심으로 활약할 핵심 유망주. 앞으로 오랜 기간 맞대결할 일이 많아질 것 같다. 기록이 쌓이면 자존심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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