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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샘 해밍턴♥, 아침에 씻고 나가면 끝..아이들 머리 말려주는 게 전부" 분노 ('대실하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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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 가족의 전쟁같은 아침 풍경이 공개됐다.

10일 웹 예능 '대실하샘' 측은 '유미의 아침 전쟁, 윌벤져스 등교!'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아침 6시에 샘 해밍턴의 집을 찾아갔다. 모두가 잠든 시각, 일어나 있는 사람은 정유미 뿐이었다. 그는 제작진이 "(샘 해밍턴이) 아침에 할일없다고, 분량 안 나올 거라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묻자 "본인은 할 게 없지만 난 할 게 많다"라고 말했다.

정유미는 먼저 아이들의 아침 식사를 만들고 간식과 약 등을 챙기느라 바빴다. 그러면서 "샘은 일어나서 씻고 나가면 끝이다"라며 샘 해밍턴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정유미는 이어 아이들을 깨웠고 샘 해밍턴과 아이들 샤워를 돕는 등 여전히 분주한 시간을 이어갔다. 정유미는 계단을 몇 번이나 오가느라 "아 더워라"라며 지친 기색을 보이기도. 제작진이 "오빠랑 언니의 합이 맞는다"고 하자, 정유미는 "이전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이제 하는 거다. 내가 '좀 해야 되지 않냐'고 했다.(아이들 머리) 말려주는 게 유일하게 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2013년 정유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 윌리엄 해밍턴, 벤틀리 해밍턴을 두고 있다. 최근 아이들의 방송 출연료로 3층 대저택을 구입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