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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 심판은 어려웠던 집안 사정을 털어놓으면 "하루에 7가지 일을 했다. 새벽에는 신문, 우유 배달을 하고 낮에는 노숙인 상담원 일을 했다. 경기가 없으면 공사장 일용직으로 근무도 하면서 25세에 1억을 모았다"며 "1억을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상가를 분양 받았는데 바로 사기를 당했다. 힘들게 모은 돈이 하루아침에 없어지다 보니까 삶을 포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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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 촬영장에 온 정 심판의 아들은 "우리 아빠는 착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다. 바쁜 생활을 하는 아빠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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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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