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살려주세요 했는데 날 버렸다. 작위적인 편집이었다."
6월 1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 공개된 '나는 솔로' 14기 뒷이야기 영상에서 옥순은 "작위적인 편집이었다"고 제작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제니 닮은꼴'로 첫회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나, 이후 태도 논란 등이 이어졌던 것에 대한 섭섭함이다.
옥순은 먼저 논란이 된 한우 문자에 대해서 해명했다. "2대1 데이트를 할 때 현숙님 먼저 앉으라고 배려를 했다. 두 분이서 너무 재미있게 대화를 하고 그 대화가 뒤에 있는 나에게 넘어오지 않았다. 썰매장에서 자리를 바꿨는데 대화가 다시 뒤로 가더라"며 "심심해서 핸드폰을 만졌는데 문자가 왔다. 대화거리를 찾다가 (한우 관련) 문자를 생각 없이 읽은 건데 영수님 표정에서 쎄한게 느껴졌다. 현숙님 기분 나쁘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읽은 건 아니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1대 3 데이트를 언급하며 "저를 선택해 준 분들이니까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제가 평소에도 개그 욕심이 있고 재밌게 만들고 싶었다. 또 저희가 술을 마셨는데 제가 술이 좀 약한데 재밌는 상황 속 경솔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불편하게 보셔서 안타까웠다. 작위적인 편집이지 않았나 싶다"며 "사실 제가 제작진분들한테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했었는데 3화를 보고 저를 버리셨구나 싶어서 그때부터 제작진분들과 연락을 끊었다. 대신 재밌는 장면이 많은 거 같아서 괜찮은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한편 옥순은 이어 별도로 '나는 솔로' 방송 후 소감을 밝혔다.
1일 승무원 출신 한국어 강사인 14기 옥순은 "머나먼 카타르에서 혼자, 저의 안팎을 챙기며 씩씩하게 살아 냈던 모습을 저는 꽤 마음에 들어했어요"라며 장문을 올렸다.
14기 옥순은 "밝고 긍정적인 모습만을 보여 드리고 싶었던 의도와는 달리, 번번이 좌절되고, 그로 인해 엇나가는 모습들을 보이게 되면서 많은 분들에게 질타를 받았습니다. 때로는 아파서 숨고 싶었지만, 잊혀진 것만 같았던 그 시간들보다는 훨씬 낫더라고요"라는 글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자신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과 많은 조언과 위로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더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다음은 14기 옥순이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14기 옥순입니다.
머나먼 카타르에서 혼자, 저의 안팎을 챙기며 씩씩하게 살아 냈던 모습을 저는 꽤 마음에 들어했어요.
밝고 긍정적인 모습만을 보여 드리고 싶었던 의도와는 달리, 번번이 좌절되고, 그로 인해 엇나가는 모습들을 보이게 되면서 많은 분들에게 질타를 받았습니다.
때로는 아파서 숨고 싶었지만, 잊혀진 것만 같았던 그 시간들보다는 훨씬 낫더라고요.
객관적인 시각에서 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과 수많은 조언과 위로를 받게 된 것 역시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이 오기 위해서는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철 지난 14옥순을 감내 하시느라 8주간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해주신 말씀들을 잘 새겨 듣고, 더 나은 버전의 '이은지'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를 지지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이렇게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할 일인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데, 이것 또한 제게는 정말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 사람들!!! 정말 감사합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옆에 있어 줘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제가 더더더 잘 하겠습니다.
팀옥순! 사랑해요
여러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순수하고 솔직하고 늘 열심이던 옥순이는, 이 자리에 있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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