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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은 개막 후 두 달 넘게 전력에서 이탈했다.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마친 뒤 KIA 캠프에 합류, 개막을 준비하던 중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추가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최대 8주 진단을 받으면서 먹구름이 드리웠다. 일본으로 건너가 집중치료를 받은 뒤 재검 결과 부상 부위가 아물지 않아 주사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말 회복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함평 챌린저스필드 재활군에서 기초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완치 판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실전 훈련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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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FA로 KIA와 6년 총액 150억원 계약한 나성범은 입단 첫 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3할2푼(563타수 180안타), 21홈런 97타점, OPS 0.910으로 핵심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타석에 서는 것 만으로도 상대 투수에 위압감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그의 복귀는 KIA 타선에 큰 힘이 될 만하다. 데뷔 시즌이었던 2022년 103경기 타율 2할3푼7리(224타수 53안타) 3홈런 19타점, OPS 0.674였던 김도영은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드러내면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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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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