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이 속인 남친에게 버림받을까봐 유산 후 또 임신…연매출 3억3천인데 빚만 1억 8천으로 파산위기에 처했다.
'고딩엄빠3' 박미선이 17세 엄마가 된 한지이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4일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17세에 첫 임신, 현재는 세 딸의 엄마인 고딩엄마 한지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시도 때도 없이 외도를 하는 엄마, 엄마를 폭행하고 도박까지 하는 아빠 때문에 불운한 유년 시절을 보낸 한지이. 16세에 자퇴를 하고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남성에게 첫 눈에 반해 끝없는 구애 끝에 교제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알고보니 서로 나이를 속였던 것. 사귄 지 몇 달 후 한지이는 남자친구의 주민등록증을 보고 1986년생인 것을 알게 됐다. 여자친구가 1988년생인 줄 알았던 한지이는 자신도 1995년생, 미성년자라고 고백했다.
4개월 후 한지이는 16살에 임신과 유산을 겪었으나, 그 와중에도 남자친구와 이별할까 걱정했다. 답답함에 남자친구를 혼내는 엄마에게 큰소리까지 쳤고, 남자친구에게 버림받을까 봐 "다시 아이를 빨리 갖고 싶다"고 매달렸다.
이를 바라보던 하하는 "나중에 가져도 돼"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박미선은 "우리가 보기에는 너무 철없어 보인다"라며 "저 정도로 빠졌다고?"라며 한숨을 뱉었다.
한편 이제는 세 아이의 엄마가 된 한지이는 연매출 3억 3천까지 찍었던 쇼핑몰을 운영중. 그러나 현재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 중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석달 뒤 파산을 하게 된다. 한지이는 "제일 많이 벌때는 일 매출이 1300만원을 찍었는데 지금 상황이 안 좋은지 11개월 정도 된 거 같다. 카드값이 1300만 원이 리볼빙 되어 있는 상태다"라고 고백했다. 현재 한지이의 부채는 총 1억 8천 50만 원 정도로, 전문가는 "이 빚은 그렇게 사랑하는 아이들한테 대물림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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