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 아프지 않고 야구하고 싶어서요."
전창민(23·NC 다이노스)은 최근 개명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새로운 이름은 전루건.진 루(壘) 물건 건(件)으로 '좋은 선수가 되어라'라는 뜻이다.
부천고를 졸업한 전루건은 2019년 두산데 입단했다. 2차 1라운드(전체 9순위)로 입단할 정도로 기대치는 높았다. 고교 ?酉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만큼, '즉시 전력'이라는 평가보다는 미래를 바라본 지명.
2020년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2021년 말 제대해 2022년부터 다시 몸을 만들어 갔다. 2022 8월4일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하는 등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1군 콜업을 받아 9경기 9⅓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처음 올라온 1군 무대에 볼넷도 많고 홈런도 있었지만, 충분히 1군에서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NC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양의지가 두산 베어스로 FA 이적을 하면서 보상선수로 전루건을 지명했다.
NC에서 전루건을 보상 선수로 지명하자 두산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팀 사정 상 어쩔 수 없이 보호 선수 명단에는 제외했지만, 전루건 만큼은 뽑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강했다. 반면 NC는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아직 전루건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팔꿈치에 통증이 있었고, 재활을 거쳐 다시 몸을 만들어갔다. 이제 불펜 피칭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실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지난 15일에는 퓨처스 엔트리에 등록됐다.
NC에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전루건은 개명으로 또 하나의 변화를 택했다. 전루건은 "이제 아프지 않고 야구를 잘하고 싶어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개명 선수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손아섭(개명 전 손광민)과 한유섬(개명 전 한동민), 오태곤(개명 전 오승택) 등이 바꾼 개명소를 찾았다. 전루건은 "검색하니 바로 나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NC에서 적응은 순조롭다. 전루건은 "NC도 좋은 팀인 거 같다"라며 "이제 정말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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