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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불펜진의 방화로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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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 박세웅은 7회까지 1실점하며 팀을 연패에서 구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안경에이스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분위기는 한순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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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운드에 오른 구승민은 SSG 2번 타자 최지훈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3루주자를 홈에서 잡아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구승민은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투 스트라이크를 잡았으나 연속으로 볼 3개를 내주며 볼넷으로 아쉬운 실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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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은 김원중이 투구에 앞서 마운드에서 시간을 끄는 듯 보이자 타석 밖에서 잠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승부처에서 최주환과 김원중은 대결했다. 하지만, 마무리투수 김원중도 위기를 막지 못했다. 최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최주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5대 4로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한 김원중은 시즌 타율 2할도 넘지 못하는 전의산에게 역전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분위기를 내준 김원중은 5-7로 역전을 당한 후에도 후속 타자 강진성 볼넷, 안상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5-8까지 점수를 내주고 원 아웃도 잡지 못한 채 강판 당했다.
8회말을 앞두고 점수는 5-1. 4점이나 앞서고 있었던 롯데는 필승조 김진욱-구승민-김원중을 내고도 2아웃을 잡는 동안 7실점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야 했다.
롯데는 결국 SSG에 5-8 역전패를 당하며 4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5월초 9연승을 질주하며 '탑데'라는 칭호까지 얻었던 롯데의 기세가 6월을 지나가며 한풀 꺾이고 있다. 아직 시즌 성적은 31승 28패로 4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더욱 큰 문제는 기세가 꺾인 롯데의 성적이 아직 바닥을 찍은 게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승리를 예상하고 필승조까지 모두 투입한 경기에서 대 역전패를 당했기에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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