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서 전소민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유재석은 18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소민이 너무 웃긴다. 얼마 전에 제가 진짜 오맨만에 스크린 골프를 쳤다"며 "지석진, 양세찬, 전소민이 함께 '번개 스크린 골프'를 했"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민이가 우리랑 같이 스크린 골프를 치니까 '오빠, 너무 좋아요~'라면서 정말 좋아하더라"고 전소민을 흉내냈다.
또 전소민은 "유재석의 전화 한 통화에 용산에서 압구정동까지 골프채까지 전부 챙겨서 택시를 타고 30분만에 약속장소에 도착했다"고 털어놨고 하하는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유재석은 또 "세찬이 그 날 소민이를 집까지 직접 바래다 줬다. 소민이가 여러모로 행복했던 날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전소민은 "그 날 비가 왔다. 그래서 주차장까지 들어가달라고 했더니 세찬이가 망설이더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