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지석진이 김종국과 송지효 사이를 의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행운의 숫자'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송지효의 새까맣게 탄 피부를 보고 깜짝 놀랐다.
구릿빛 피부의 송지효가 등장하자 지석진은 "지효보고 깜짝 놀랐다. 다리가 너무 탔다. 적당히 태워야지"라고 당황했다.
유재석도 "지효야 너 요즘 생배부터 시작해서 패션이"라며 송지효의 파격적인 패션 행보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양세찬은 "태닝 통에 7시간 있었다고 한다"라고 했고, 전소민은 "언니 잠든 거 아니냐"라고 의심을 하기도. 이어 지석진은 "쿠키도 이 정도 구우면 버린다"라고, 김종국은 "육포인 줄 알았다"라며 송지효를 놀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석진은 김종국의 피부를 가리키며 "이 정도 색깔이 좋다"며 김종국과 송지효의 피부를 비교했고, 이때 유재석은 "근데 약간 커플이구나"라며 몰이를 시작했다.
"태닝도 같이 했냐?"는 물음까지 나오자 김종국은 "송지효가 태닝 어디서 하냐고 물어봐서 해줬다. 그게 뭐! 그게 왜?"라고 버럭했지만 지석진은 "여자친구냐. 태닝을 동시에 하고 왔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