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PSG에서 발전은 의문이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망(PSG)행이 유력하다. 단, PSG에서 이강인의 발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진 않다.
풋볼 에스파냐는 20일(한국시각) '이강은은 PSG로 이적할 확률이 높다. 재정과 마케팅 측면에서 이강인의 영입은 의심의 여지없이 PSG에 도움이 된다. 단, 기량적 측면에서 이강인이 PSG에서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은 의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젊은 신예들을 육성한 과거가 거의 없다.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은 적이 많았다. 게다가 PSG에서 주전 경쟁은 마요르카보다 확실히 더 치열할 것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맹활약했지만, 올 시즌 선수로서 매우 중요하다.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고, 이강인에게는 좋지 않은 신호'라고 했다.
PSG는 변화하고 있다. 이강인의 영입은 상징적 의미가 없다. PSG 변화의 출발점이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세르히로 라모스 등 무차별적 슈퍼스타들의 영입 전략을 고수해 왔던 PSG다.
하지만, 이강인 등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잠재력 높은 젊은 재능을 집중영입하려는 변화 조짐이 있다.
이강인은 당초 AT 마드리드가 관심을 가졌다. 마요르카는 2200만 유로의 바이아웃 비용을 책정했고, AT 마드리드는 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이 상황에서 PSG가 이강인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 PSG와 마요르카의 주요 협상은 거의 다 끝난 상황이다. 이강인의 PSG행은 거의 다 됐다. 초읽기다.
하지만, 이강인의 PSG행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있는 게 사실이다. PSG는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리그1 최강팀이자, 유럽 무대에서도 최상급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스쿼드의 질과 양에서 마요르카에 비교할 수 없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험난한 PSG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강인이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주전 경쟁에서 이기리라는 보장이 없는 팀이 PSG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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