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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2번' 민지영 "난임에서 딩크로 넘어가…비자발적 무자녀 부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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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두 번의 유산을 겪은 배우 민지영이 2세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민지영의 채널에는 '난임과 딩크족 사이에서 방황하는 비자발적 무자녀 부부의 미국 캠핑카 여행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민지영은 남편 김형균과 캠핑카를 타고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민지영은 그곳의 풍경을 둘러보며 사색에 잠겼고 지난 미국 여행을 떠올렸다. 민지영은 "생각해 보면 그때도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면서 여행을 한 기억이 난다. 지금은 결혼 6년 차 40대 중반 부부,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던 부부다. 아마 어쩌면 난임에서 딩크로 넘어가는 과정일 수도 있는 부부"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지만 사람일 모르는 거 아닌가. 잠시 쉬어가는 타임이 있는 부부다. 인생은 정한 대로 흘러가는 게 아니다. 우리에게 또 좋은 기회가 있을 거다"라며 밝은 미래를 꿈꿨다.

앞서 민지영은 지난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두 번의 유산, 갑상선암 투병 사실 등을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