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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5사단 전체에 간호장교가 3명 뿐이어서 인력이 부족했다"며 선의로 했던 업무 협조가 제보자에 의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장병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진을 구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얼굴을 볼 여력은 없었다. 다만 보통 주사를 맞고 바로 돌아서서 가는데 접종 도중 누군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 접종이 끝난 뒤 5사단 간호장교와 얘기를 나누다 '(소리를 지른 사람이) 진이었던 거 같은데'라는 말을 들었다. 실제로 진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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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것을 감추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조직으로부터 버림 받았다고 느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악의적인 제보 하나 만으로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위에서 계속 가만히 있으라 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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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군 당국은 지난 16일 개최하려던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연기하고 수사 의뢰를 했다. 현재 A씨에 대한 군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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