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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KBS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고아라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배우는 많은 직업을 접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 않나. 배우로서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이 들 때쯤 '귀공자'를 만나게 됐다"며 "데뷔할 때도 '흰 도화지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그때와 마음은 똑같은 거 같다. 잘하는 걸 하는 것도 좋지만, 그 외에도 담을 수 있는 걸 표현하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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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가 시청자들에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도 방영 10주년을 맞이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응답하라 1994' 배우들과 여전히 소통이 잘 되고 서로에 끈끈하다. 올초에도 10주년 기념해 얼굴 보자고 먼저 연락을 했다. 그때 배우들이 '10월이 10주년인데 왜 벌써부터 그러냐'고 하더라(웃음). 그래서 연말에도 다 같이 모여서 '응답하라 1994' 1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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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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