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22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서는 '속보 신봉선 미디어랩시소 전속 계약! 그리고 깜짝 결혼 발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신봉선은 대표 송은이와 미디어랩 시소 재계약을 체결했다. 신봉선은 "재계약 시즌이 왔다. 지났긴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전속계약서다. 여러분들께 오늘 다 깔게요. 노예계약이란 이러 거다"라며 "송은이 씨가 사람 좋은 미소를 했죠? 코스프레에 다들 속았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신봉선은 "사회초년생 여러분. 꼭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 이런 데다 말장난을 해놓은 데가 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단 말이 여기서 나오는 거다. 찝찝하다 싶으면 절대 사인하지 말고 아빠가 무서운 척해라. '아빠한테 물어봐야 돼요' 해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신봉선은 "우리에겐 이런 거 사실 필요 없다"고 송은이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송은이는 "더 바라는 거 있는지 꼼꼼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했고 신봉선은 "저는 단독주택 살고 싶다"고 진짜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이에 송은이는 "응원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봉선은 "결혼한다거나 임신한다거나 하는 일이 충분히 있지 않냐. 그럼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완전히 응원한다"고 지지했다.
계약서 작성 후 두 사람은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 식사 중 신봉선은 "아까 결혼에 대해서 말씀 드렸는데 저 3년 안에 결혼할 거 같다"고 갑작스러운 발표를 했다.
송은이는 "나도"라고 호응했고 신봉선은 "느낌이 왔다. 결혼할 거 같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늦어도 내년에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그런 촉이 하나도 안 맞는 편이죠?"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응"이라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신봉선은 "나 결혼할 거 같다 진짜"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럼 내가 축가 불러도 돼?"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선배님 초대 안 할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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