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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차원의 말소. 열흘 휴식의 효과가 있었다. 선발 7이닝 6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최고 피칭을 했다. 최고 구속 150㎞ 직구에 힘이 넘쳤고, 주무기 체인지업과 커터의 각도도 날카로웠다. 타선 지원 불발로 시즌 4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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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쉬고 돌아온 덕분일까. 복귀전 다음날인 22일 경기 전 원태인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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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칭을 하는데 (구)자욱이 형이 있어서 타자의 심리나 생각을 좀 많이 물어봤었거든요. 자욱이 형이 계속 피드백 해주셨어요. 또 피칭을 한번 하고 왔는데 그때 재일이 형이 내려온 타이밍이라 타석에서 공도 봐주셨어요. '이 공으로 왜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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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출신 청년 에이스. 열흘의 쉼표에 선배들의 조언을 꼭꼭 채워 돌아왔다. 더 큰 도약의 기반이 마련됐다.
소속팀 삼성이 1865일 만에 최하위로 추락한 상황. 원태인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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