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케샤가 프로듀서 닥터 루크와의 명예훼손 소송을 합의로 종결했다.
케샤는 22일(현지시각)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신만이 아신다.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을 말할 수는 없지만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닥터 루크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케샤에게 약을 먹이거나 폭행한 적이 없었고 누구에게도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불명예를 지우기 위해 10년간 열심히 싸웠다. 이제는 이 문제를 뒤로 하고 내 삶을 위해 나아갈 것이며 케샤도 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케샤는 2014년 닥터 루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닥터 루크가 자신에게 불공정 계약을 맺게 했고, 10년 간 약물을 먹여 성추행 및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는 자신 뿐만이 아니라고 폭로했다.
이에 닥터 루크는 결백을 주장했고, 2016년 법원이 해당 소송을 기각하면서 케샤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2020년 2월 승소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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