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송중기가 파리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22일 '에스콰이어 코리아' 공식 채널에는 "퍼렐 윌리엄스의 첫 루이비통 쇼에 초대받은 송중기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퐁뇌프 다리 위로 향하는 그의 들뜬 발걸음과 순수한 미소를 들여다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송중기가 프랑스 파리 퐁네프 다리에서 열린 퍼렐 윌리엄스의 첫 쇼, 루이비통 2024 S/S 맨즈 컬렉션에 참석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쇼장으로 향한 송중기는 거리에서 마주친 해외 팬들에게 미소를 날리고 사인을 해주는 등 친절하고 스윗한 팬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체크 패턴의 오버핏 수트를 입은 송중기는 최근 아빠가 됐음에도 여전히 미소년같은 훈훈한 외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1월 한 살 연상의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이후 송중기는 14일 송중기는 팬카페를 통해 직접 득남 소식을 직접 알렸다.
송중기는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헝가리에서 영화 '로기완' 촬영도 모두 마쳤다. 영화 '화란'으로 영광스럽게도 깐느에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영화제의 그 모든 순간이 꿈같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근황을 언급했다. 이어 "오늘은 한 가지 더 꿈같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다"며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 건강한 아들이다. 아가와 엄마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가족들을 케어하고 있다"라고 벅친 심경을 전했다.
송중기는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며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왔다. 감사드린다"라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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