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1위 탈환에 도전한다.
부산은 24일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에서 부산은 김포를 맞아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A매치 브레이크 동안 전열을 재정비한 부산은 현재 2위에 포진해 있다. 1위 경남FC와 나란히 승점 30점이다. 다득점에서 순위가 엇갈렸다. 이번 라운드에서 경남이 경기가 없다. 1위로 다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다.
충북청주는 조르지가 키플레이어다. 최근 2경기 4득점을 기록해 득점 공동 선두(7골)로 올라있다. 부산은 조르지를 봉쇄하고 김 찬 박정인 최건주 등 공격진의 득점이 필요하다.
부산은 지난 경기에 이어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로 다시 팬들을 맞이한다. 해군작전사령부와 함께하는 이번 경기에는 모병 홍보 부스에서 해군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는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와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공연이 진행되며, 성악병인 서주장 상병이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애국가를 부른다. 시축은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29대손이자 독도함의 보급관으로 복무하고 있는 이수현 대위가 참여한다.
제8회 부산아이파크 어린이 사생대회도 함께 열린다. 사생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총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선착순 5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당일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다음 홈경기인 7월 16일 성남전에서 진행된다.
사생대회의 모든 참가자에게는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탑승권 1매를 증정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HDC영창에서 후원하는 500만원 상당의 커즈와일 디지털 피아노를 증정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