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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이민호는 거짓말처럼 몰락했다. 시즌전 염경염 LG 감독으로부터 4선발감으로 지목받았지만, 4월 5일 키움 히어로즈전 1경기만 치른 뒤 오른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 6월 복귀 이후의 모습도 기대치에 많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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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2회초 마운드에 지체없이 이민호 대신 이지강을 올렸다. 단 29구만의 강판으로 LG는 예정에 없던 주중 불펜 데이를 치러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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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잠실구장에는 이민호의 팬들이 보낸 커피차가 도착했다. 팬들은 '쭉쭉 민호 화이팅' '민호가 쏘는 커피 마시고 2023시즌 우승 향해 가자' '귀여운 민호 어린왕자 민호' 등 다양한 글귀와 음료, 각종 디저트를 준비했다. 내 선수가 기죽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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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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