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정림 감독이 '악귀' 목표 시청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정림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 제작발표회에서 "1, 2부 합쳐서 시청률 20%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극본을 쓴 김은희 작가와 '황후의 품격', 'VIP'를 연출한 이정림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감독은 "스태프들끼리 시청률 이야기를 크게 나눴던 적이 있다"며 "스태프 100명이 넘게 모인 단톡방이 있는데, CP님이 설문조사를 올렸다. 현재 휴대전화를 걸고 내기 진행 중인데, 저는 1, 2부 합쳐서 20%에 걸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리는 "조심스럽게 1, 2부 합쳐서 20%"라고 했고, 오정세는 "안 조심스럽게 합쳐서 30%를 예상한다. 제 바람이다"라고 예측했다. 이를 들은 홍경도 "(오정세) 선배랑 똑같이 30%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해 '악귀' 첫 주 방송 시청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