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발 투수가 부진 속에 조기 강판했다. 이런 가운데 캡틴까지 수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이 LG 트윈스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안치홍은 24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전에서 팀이 0-6으로 뒤진 4회말 수비에서 문성주가 1, 2간으로 친 타구를 잡기 위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한 뒤 일어서지 못했다.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가 상태를 확인하던 롯데 트레이너는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냈고, 래리 서튼 감독은 이학주를 교체투입 했다.
롯데 관계자는 "안치홍이 허리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했다. 큰 부상은 아니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