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목포의 딸' 답게 목포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입증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목포의 딸' 박나래가 기획한 '제2회 팜유 세미나 in 목포'가 공개됐다.
박나래, 이장우, 전현무는 이른 시간 용산역에서 만나 목포로 향했다. 제2회 팜유 세미나를 가기 위해서였다. 코쿤은 "돌아올 때 요금 두 배로 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기차에 오르자마자 뻥튀기 먹방으로 행복감에 젖으며 끊임없이 음식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세미나는 박나래가 기획했다. 박나래는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제 고향"이라며 반가워했다. 이들이 먼저 도착한 곳은 백반집이었다. 19첩 반상, 한정식 같은 비주얼에 일동 감탄했고 맛에도 감탄했다.
다음 장소는 시장이었다. 박나래에게 "예쁘다", "나래 왔네", "다이어트 많이 했네" 등 시민들의 반응이 폭발하자 전현무는 "목포 대통령이네. 출마하면 98% 나오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다음 음식점은 박나래가 무명일 때부터 갔던 소갈비 맛집이었다. 소갈비 수육 무침을 주문했고 세 사람은 또 정신없이 먹기 시작했다. 이장우는 전현무가 다소 방정맞게 먹는 모습을 보더니 직접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는 9분 만에 끝났다.
팜유즈는 흰콩물과 검은콩물도 구입했는데, 이를 사자마자 길거리에서 정신없이 마셔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전현무는 검은콩물을 마시며 "으아~ 구수하다. 나 머리카락 다섯 올 났다"라고 감탄했고 이장우도 "기가 막혔다. 전라도가 간이 좋다. 미묘한 간이 있다"라며 엄지척을 했다. 전현무는 흰콩물도 벌컥벌컥 마셔 웃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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