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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의 도움말로 외상성 고막파열과 외이도염의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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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고 그중 외이는 귓바퀴와 외이도(귓구멍)로 이뤄졌는데, 외이도는 귓바퀴부터 고막까지 2.5㎝~3.5㎝에 이르는 통로 구조이다. 특히, 외이도의 S자 형의 휘어진 구조는 이물질이 귀의 깊숙한 곳으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분비물로 귀지를 생성하여 이물질을 자연스럽게 밖으로 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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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염증성 외이도염은 상처를 통한 염증의 파급으로 귀에 열감과 심한 통증을 통반하고, 습진성 외이염은 가려움증과 함께 분비물로 인해 귀가 갑갑한 느낌을 받는다. 특히 급성 외이도염은 씹거나 하품할 때 통증이 심해지며, 심할 경우 귀가 붓고 고름이 생겨 악취가 나거나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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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 땐 만성 외이도염 발전…소아는 중이염으로 악화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귀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보호하고 귀가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의 경우 물놀이할 때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수영, 샤워 후 물이 귀에 들어갔을 때는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아래쪽으로 기울여 자연스럽게 물기가 흘러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행위 피해야
무리하게 면봉을 사용하게 되면 귀에 상처를 내고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귀이개나 면봉을 자주 사용하여 귀 안을 후비는 행위는 그 자체로 상처를 만들어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귀가 답답한 증상이 오래가거나 습한 느낌이 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면봉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면 면봉을 깊숙이 넣지 않도록 하고 누워서 사용하는 행위는 외상성 천공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 금물이다. 최근 반려견과 함께 하는 가정이 늘면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반드시 벽에 등을 지거나 눕지 않은 상태에서 멸균되고 잘 부러지지 않는 면봉을 사용하도록 한다.
수상스포츠 활동·항공기 이용 후 귀 통증이 있다면
수상 스포츠를 즐기던 중 수압에 의한 고막 손상으로 외상성 고막천공이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 미리 귀마개를 사용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귀 통증이나 출혈, 난청 등 고막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 후 신속히 고막 재생을 위한 시술 또는 주의 깊은 경과 관찰 등이 필요하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영구적인 고막천공이나 난청, 만성 중이염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해외여행이 늘면서 항공기 이용 후 중이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기압성 중이염은 항공기를 이용할 때 발생하게 되는데, 고도를 유지하기 위해 비행기가 상승할 때와 하강할 때 급격한 기압차를 우리 몸의 이관이 풀어주지 못할 때 생기게 된다. 지속되는 압력 변화를 못 견디고 고막 안쪽의 중이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도가 유지될 때 외에는 취침하지 말고 침을 삼키거나 껌을 씹는 등의 방법으로 이관기능을 계속 정상화시켜 줘야 한다. 입을 꼭 다물고 코를 손으로 잡고 코를 풀 듯 불어주는 '발살바 환기법'도 기압성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한 유용한 방법이다. 특히, 비행기가 착륙 전 하강할 때는 귀 통증이 심해지고 기압성 중이염이 발생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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