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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4-9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오타니는 화이트삭스 두 번째 투수 케이넌 미들턴을 상대했다. 5구째 하이패스트볼을 타격해 중전 안타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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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미들턴이 실제로 맞지 않았음에도 재차 표현을 반복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오타니가 미들턴이 얼마나 놀랐을지 누구보다 잘 알 수밖에 없다. 또한 미들턴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에인절스에서 오타니와 한솥밥을 먹은 사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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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는 9회초 2점을 추가해 에인절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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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1회말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오타니와 마이크 트라웃이 연속 3루타로 가볍게 1점을 만회했다. 브랜든 드루리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2-2 균형을 맞췄다. 오타니는 시즌 5번째 3루타를 때렸다. 3루타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도 삼진을 당했다. 화이트삭스는 4회에 3점, 5회에 또 1점을 더 내면서 9-2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타니는 5-11로 뒤진 9회말 2사 1, 2루에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2-유간 내야안타를 쳐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2사 만루에서 미키 모니악이 대타로 등장, 중견수 뜬공 아웃되면서 승부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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