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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5일 개봉하는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과 피규어 디자이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사냥'의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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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은 24시간 재택 근무하는 디자이너 옆집 여자 라니를 연기했다. 그는 "처음 대본은 지금 버전보다 좋은 쪽으로 훨씬 더 격이 없었다. 아무래도 많은 관객들에 다가가려고 하다 보니 조금 착해진 면이 있다. 초기에는 농담 코드가 더 진했고, 여자 캐릭터가 더 짓궂었다. 감독님이 시사회에서도 언급하셨지만, 라니가 조그만데 똑 부러진 느낌이 있어서 원작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벽이 나오는 거 말고는 여자와 남자 역할 포지셔닝도 다르고 코드 자체가 많이 달라져 있다. 원작에서는 제 캐릭터가 아름답고 섹시하게 등장하는데, 영화로는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역할로 묘사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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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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