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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5-7로 뒤진 9회말 선두 9번타자 제이슨 딜레이 타석에 배지환을 내보냈다. 배지환은 투볼에서 상대투수 우완 맷 부시의 3구째 94.8마일 한복판 직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으로 흐르는 깨끗한 안타를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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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로 한 점차로 따라붙은 피츠버그는 계속된 2사 2루서 카를로스 산타나가 우월 끝내기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짜릿한 1점차의 역전승을 일궜다. 산타나는 부시의 초구 94마일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며 자신의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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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타와 득점으로 배지환은 타율 0.241(212타수 51안타), 2홈런, 19타점, 36득점, 20도루, OPS 0.611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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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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