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메리지 블루로 60㎏를 찍은 임라라가 마녀수프 등으로 두달만에 9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일 임라라·손민수 부부의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2달 만에 9kg 감량. 20, 30대 통틀어 최저 몸무게 찍은 비법 최초 공개!! 이 영상은 곧 성지가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임라라는 "성격적으로 결혼 준비가 너무 안 맞았다. 부담감이 커져 스트레스가 돼 메리지 블루가 왔다. 가장 힘든 게 다이어트었는데 청첩장 모임을 하니까 살이 찌더라. 60kg를 찍었지만 결혼식 날은 51kg였다. 인생 통틀어 가장 적은 몸무게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체대를 나왔기 때문에 운동은 혼자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제 돈으로 처음으로 PT를 하게 됐다. 운동을 하니까 식단 욕심이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식단도 공개했는데, 핵심은 샐러리 주스, 닭가슴살과 쌈, 마녀수프, 스테비아 토마토였다. 임라라는 "이거 절대 다이어트 식품 광고 아니다"라며 강조하면서 샐러리를 꺼내 변비를 탈출하는 비결임을 알렸다. 샐러리를 자르고, 여기에 즙용 케일, 파인애플, 코코넛 주스를 넣고 갈면 완성된다. "저는 무조건 출근 전 공복에 이걸 벌컥벌컥 마셨다"이라고 밝힌 임라라는 "주식은 따로 있다. 마녀스프다"라며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임라라는 "굶은 다이어트를 절대 못한다. 이 방법 완전 추천이다"라며 주식인 마녀스프는 2주치를 한 번에 만들어서 소분 보관해 먹곤 했다고.
임라라는 "아침 공복에 샐러리 주스를 먹고 점심에는 닭가슴살과 쌈, 저녁에는 마녀수프를 먹었다. 중간중간에 스테비아 토마토를 먹었다. 이게 총 식단"이라며 초특급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한편 임라라는 개그맨 손민수와 지난 5월 결혼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