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사실상 영입 확정이라며?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의 센터백 미키 판 더 벤에 대한 영입 입찰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알려진 것과 너무 상반된 내용이다.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후 팀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활발하게 선수를 영입중이다. 센터백 자원도 보강해야 한다. 클레멘트 랑글레가 임대를 마치고 떠났고, 다빈손 산체스와도 이별이 유력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벤을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22세 어린 나이지만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판 더 벤은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를 뛰며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현지에서는 판 더 벤과 토트넘이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계약 기간 5년. 그리고 양 구단도 이적료 협상 결과 3000만파운드에 합의를 끝냈다고 했다. 이적 공식 발표만 남은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볼프스부르크가 토트넘의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으며, 여전히 토트넘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을 영입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토트넘인데 판 더 벤에게는 여유를 부리고 있는 듯 보인다.
볼프스부르크는 2021년 판 더 벤을 데려오기 위해 단돈 300만파운드를 썼다. 만약 3000만파운드(약 497억원)를 벌어들인다면 2년 만에 무려 10배의 차익을 남기게 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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