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황희찬 개인적으로는 다사다난했던 시즌이었다.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고 두번째 시즌을 보낸 황희찬은 잦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다. 데뷔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 나서 5골을 넣은 황희찬은 이번 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 3골을 넣었다. FA컵에서 기록한 1골을 더하면 황희찬의 공식전 득점 기록은 4골이다. 도움은 정규리그 1개, 리그컵 2개를 합쳐 3개를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황희찬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잔류를 선언했다. 황희찬은 최근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강등권에 있던 울버햄턴은 잔류를 위해 1월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영입에 나섰다.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위해 일부 선수들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당황할 정도였다. 여러 선수 핵심 선수들의 이적설이 이어지던 중 황희찬도 매물로 거론됐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뉴캐슬이 황희찬에 관심을 보였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도 황희찬 영입을 원하는 모습이었다.
Advertisement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 미트윌란(덴마크)에 입단한 이강인, 조규성에게는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황희찬은 "규성이도 유럽으로 가게 됐다. 많은 선수가 좋은 경험을 하면서 대표팀도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강인이와 (김)민재도 좋은 팀으로 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인이는 이미 충분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유럽에서 오래 생활한 만큼 걱정할 게 없다"면서도 "언어도 그렇고,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다. 내가 굉장히 믿는 후배"라고 칭찬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황희찬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대회를 준비하는 후배 선수들을 향한 응원도 전했다. "와일드카드로 나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가 곧바로 "장난입니다"라고 웃은 황희찬은 "정말 어려운 대회라는 걸 안다. 한국은 강팀이고, 이를 증명해야 할 입장이라 쉽지 않겠지만 경기를 보면 좋은 선수가 많다고 느낀다"고 격려했다.
울버햄턴은 지난 시즌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초반부터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개막 8경기에서 1승3무4패에 그치며 18위까지 추락했다. 구단은 브루누 라즈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스페인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등을 이끌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소방수로 영입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전열을 정비한 울버햄턴은 올해 초 강등권에서 벗어나더니, 시즌 막판 강등의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울버햄턴은 올 시즌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출국 현장을 찾은 50여 명의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등 '팬 서비스'도 화끈하게 한 황희찬은 휠체어를 타고 공항을 찾은 조모의 손을 잡고 인사했다. 이후 좌중을 향해 손짓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한 황희찬은 영국 런던행 비행편에 탑승하기 위해 수속 게이트로 향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3세에 결혼..♥11세 연상 연인과 5월 웨딩 "오빠 최환희도 응원" -
장윤정, 돈 문제로 친모와 절연..."생일상, 시어머니가 차려주신다" (백반기행) -
쯔양, 1300만 유튜버 '어마어마한 수입 공개'..."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알토란)[종합] -
풍자, 27kg 빼고 달라진 몸매 실감..."살 많이 빠져서 옷 벗겨질 듯" -
'마이큐♥' 김나영, 시아버지 눈물 고백에 왈칵..."며느리만 괜찮으면 돼" -
김광규, 조기 탈모 이유 밝혔다..."핀컬파마 후 머리 절반 날아가" -
'故최진실 딸' 최준희, 5월의 신부된다…♥11세 연상 연인과 5년 열애 끝 결혼[SC이슈] -
장윤정, '친모와 절연' 설움 많았나.."아이들에 '너희는 좋겠다' 말하게 돼"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잘 차고 다닐래요!"...밀라노-코르티나 첫 金에 선사하는 '특별 선물'
- 2.'날벼락' 대표팀, 문동주 이어 원태인도 낙마, 대만전·일본전 누가? 선발 빠진 자리, 불펜 유영찬 발탁 왜?
- 3.[밀라노 LIVE]"'5G' 어떻게 이겨" 컬링 한-일전 '대박' 쾌승, '서드' 김민지 신들린 샷…한국, 일본 7-5 격파→'공동 4위' 준결승 진출 성큼
- 4."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
- 5.한승혁·김범수 왜 보냈냐고? 레전드의 극찬, '벌써 148km+칼날 슬라이더' 한화 불펜 구원할 '119 예비역' 물건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