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보다는 당연히 아스널이지.
셀타 비고의 21세 미드필더 가브리 베이가가 선호하는 행선지는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이었다. '북런던 라이벌'의 희비가 엇갈렸다.
베이가는 지난 시즌 유럽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한 신성이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처음 붙박이 주전을 활약했는데, 그는 36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고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뿐 아니라 스페인 U-21 국가대표로도 팀을 유럽 챔피언십 결승까지 올려놨다.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 패하기는 했지만, 베이가는 맹활약하며 자신의 주가를 더욱 끌어올렸다.
현지 매체 '르10스포르트'는 U-21 챔피언십 결승에서 잉글랜드 에밀 스미스 로우를 상대했던 베이가가 아스널에서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가의 아스널 이적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베이가는 같은 스페인 출신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존경하며, 자신이 프리미어리그에 가면 아스널의 경기 스타일이 가장 잘 맞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아스널의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도 베이가를 원한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베이가를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베이가는 토트넘보다 아스널로의 이적을 확실히 선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팀 뿐 아니라 첼시, 뉴캐슬, 리버풀, 맨체스터시티도 이 선수에 대한 관심이 크다. 특히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로 떠난 일카이 권도안의 대체자로 베이가를 점찍었다고 한다.
베이가의 방출 조항은 3400만파운드에 불과해, 적은 비용 투자로 엄청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선수의 의견이 중요한데, 아스널이 보물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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