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섹시한 남자'로 90년대 가요계를 강타했던 스페이스 에이 보컬 김현정이 등장했다.
김현정은 13일 방송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했다.
보컬 김현정은 남편, 두 자녀와 행복한 가정을 꾸린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남편 직업이 목사로 밝혀져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현정은 "지인한테 돈 떼이고 속상한 마음에 교회를 가게 됐다. 청년부에 들어갔는데, 남편이 그때 청년부 교육 전도사였다"라며 범상치 않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현정은 살림과 육아를 하면서도 여전히 본업을 향한 꿈을 키우고 있었다. 스페이스 에이 멤버들과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살짝 보여준 뒤에는 "공연을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서 앞으로는 단독 콘서트나 음원을 내고 싶다"라고 해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