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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염해상(오정세)의 집에서 김우진을 찾은 구산영(김태리 분)은 "악귀를 만든 사람의 이름을 안다"는 그의 말에 "그게 누구냐. 너 진짜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우진은 "해상이한테는 비밀로 해달라. 최만월이라는 여자를 찾아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그때 구산영은 김우진을 찾던 중 염해상의 책상에서 옹기 조각을 발견, 이를 만졌다가 어떠한 형상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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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명은 "떠나기 전 죽은 아이를 위해 경을 읊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염해진이라는 이름이었다. 배 속에서 태어나지 못하고 죽은 아이라고 했다. 자기가 잘못되면 아무도 제사를 지내주지 않을 거라고 했다"고 했다. 이에 염해상은 태자귀를 위해 희생 당하는 아이는 꼭 둘째 아이여야 했다는 구강모의 말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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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홍새는 "또 귀신이냐"고 했고, 구산영은 "염해상 교수님, 귀신이 보인다더라. 그리고 나도 보인다. 악귀를 쫓고 있다. 그 귀신을 없애려고"라고 털어놨다.
이후 구산영은 이홍새와 함께 학교를 찾았고, 선생님은 김우진 이름에 과거를 떠올렸다.
구산영은 나병희(김해숙 분)에 전화를 걸어 "최만월이라는 분을 찾고 있다"고 하자, 나병희는 소리를 치며 놀랐다. 이홍새는 나병희에 대해 모르는 구산영에게 "염해상 교수 조부모다. 그 집 염해상 교수 집이다"고 알렸다.
최만월은 "대대로 이 집안 가장들에게 악귀가 물려질거다. 악귀는 당신들과 함께하면서 원하는 것을 이뤄줄 것인데 거기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다"고 했다.
나병희는 "맞다. 우리가 그 애를 죽였다"고 했다. 그때 구산영은 한 여자 아이를 발견, 여자 아이를 쫓아갔다. 그때 파란 대문을 떠올렸고, 파란 대문 앞에서 굿하는 소리가 들리자 절규했다.
구산영은 "네가 당한 일 너무 끔찍하다.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런데 난 그 사람처럼 살지 않을거다. 내 주변사람들이 죽을 걸 뻔히 알면서 그 돈으로 행복하게 살 순 없다. 네 이름, 네 사연, 모두 알아냈다. 이젠 네가 있어야 될 곳으로 보내줄게"라고 했다.
그때 구산영은 "니들이 먼저 나 보냈다. 니 아빠가 그랬던 것 처럼 너도 날 원하게 될거다"는 소리를 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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