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철기둥' 김민재(나폴리) 영입설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간접적으로 영입을 인정했다.
투헬 감독은 15일(한국시각) 2023~2024시즌 프리시즌 첫 기자회견에서 뤼카 에르난데스(파리생제르맹) 대체자,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설, 마누엘 노이어 몸상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을 넘어 독일 현지 바이에른 팬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인 김민재의 이적설에 대해선 직접적으로 'KIM'을 언급하지 않고 '기술적으로' 영입이 임박했다고 알렸다.
투헬 감독은 '한국 선수가 에르난데스 대체자로 도착하나'란 질문에 "우리는 에르난데스를 제대로 대체하길 바란다. 누가 뤼카를 대신할지는 큰 비밀이 아니"라면서도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이 이름을 거론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며칠안에 (김민재 영입을)발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김민재 오피셜'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이 협상 중인 토트넘 공격수 케인에 대해서도 똑같은 스탠스를 취했다.
투헬 감독은 "나는 우리팀과 계약되지 않은 선수를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우리가 그 포지션(스트라이커)를 주시하는 건 사실이다. 선수가 우리를 도울 것이라고 확신하면 전력을 다해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전 골키퍼 노이어는 장기부상 여파로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투헬 감독은 말했다. 김민재의 유력한 센터백 파트너인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국가대표팀에서 입은 부상으로 당분간 개별 훈련을 진행하지만, 아시아 투어에는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에른은 23일 홈구장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시즌 첫 공식 행사를 진행한다. 독일 현지 매체들은 바이에른이 이날 행사를 앞두고 김민재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미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았고, 바이에른은 나폴리측에 바이아웃 금액(5000만유로)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발표만 남겨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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