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윤성용 교수(직업환경의학과) 연구팀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화학제품 중독감시센터 구축 기반 마련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화학제품 중독감시센터 구축 기반 마련 연구사업은 화학제품으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화학제품 노출로부터 국민 건강을 적극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한국형 중독정보센터 도입을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윤성용 교수 연구팀은 연구자의 우수성 및 역량과 의지를 인정받아 화학제품 중독감시센터 구축 기반 마련 연구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생활화학제품 안전정보와 챗봇(Chatbot)을 연계한 통합 정보 대응체계 구축 ▲응급의료 환자에 대한 기관별 분산된 정보 수집 및 DB구축 ▲화학제품 중독감시센터 구축·운영 마련 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기간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0개월간이며, 약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윤성용 교수는 "대화형 챗봇(Chatbot)을 개발해 정확한 정보를 24시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해 DB화 하는 감시체계를 만들겠다"며, "피해사례를 예측, 분석해 중독 조기발견과 사전적 사고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지역별 병원과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운영해 대응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