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특히 매혹적인 카지노 딜러부터, 간호사, 아동심리상담가, 재벌가 상속녀 등 다양한 직업군과 화려한 비주얼 변신을 선보이며 스스로 '천의 얼굴'임을 증명했고 상황에 걸맞은 발음부터 걸음걸이, 심지어 숨 쉬는 방법까지 바꾸며 같은 사람을 보는 게 맞는지 의심이 들게 할 정도의 완벽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Advertisement
천우희는 종영인터뷰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작품 반응이 호의적이어서 다행이다. '연기맛집' 천우희라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웃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천우희는 "심리 상담가 코트니권을 연기할 때가 가장 재미있었다. 대본을 읽었을때 명확하게 이미지가 그려지는 캐릭터였다. 세가지 목소리로 할 때 가능할까 싶었는데 막상 연기를 해보니 재미있더라. 많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이 인물들을 다채롭고 위트있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코트니권 때는 대본에서는 그렇게 연극적인 무대가 연출될지 몰랐다. 감독님이 구상한 연출 방식이 내 연기와 잘 맞아 떨어졌던 것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이로운 사기'에 대해서는 "드라마하면서 내 의견을 제일 많이 냈던 작품이다. 워낙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야하다보니까 머릿 속에 있는 것들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서 그랬다. 내가 원했던 방식대로 나온 것 같고 반응도 꽤 좋았어서 흡족하다.(웃음)"
김동욱과의 호흡도 예사롭지 않았다. 천우희는 "서로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하는데 연기할 때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이번 캐릭터들이 굳이 친밀도가 높아야지 잘하는 건 아니었다. 그런데 어떤 한순간에 '나를 편안하게 생각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드는 순간이 있었다. 그때 김동욱 본연의 모습이 나오더라. 낯을 많이 가리지만 그 부분이 해제되면 정말 웃긴 사람이다. 정말 재밌다. 자기 사람을 챙길 줄도 알고 의리있는 사람인데 그렇게 되기까지 쉽지 않다"고 웃었다.
덧붙여 "김동욱과 연기에 대한 접근법은 다르지만 임하는 자세는 똑같다. 접근법은 완전히 다르더라. 김동욱은 모든 것을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파헤치는 반면 나는 정서적으로 나가는 편이다. 우리끼리 하는 말로 '서로 캐릭터가 이해하기 쉬운 것 같다'고 할 정도였다. 연기적으로는 호흡이 꽤 좋았다. 시간이 없기도 했지만 현장에서 '이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볼까' 같은 대화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잘 받아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무조건 해야해'는 아니지만 나에게 연기라는 의미가 커서 죽을 때까지 연기를 해야한다. 60년을 해도 연기는 계속하고 싶을 것 같다. 원래 여행도 오지를 가보고 싶은 탐험 정신, 모험 정신이 있는 편이다. 길이 아닌 곳을 개척해 나가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지금까지는 진흙탕길이건 가시밭길이건 잘 걸어왔고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폭넓은 연기 변신과 깊이 있는 감정선까지 모두 소화하며 천우희가 다음에는 또 어떤 인생작을 만날지 기대되는 이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김준현, '팬 무시' 논란..엇갈린 목격담 "기분 더러워" vs "그런 사람 아냐" -
주사이모, 전현무·박나래 전 매니저 저격하더니 돌연…"제 걱정하지 말아요" -
이지훈♥아야네, 19명 대가족 설 풍경 공개..5층집이 북적북적 '복이 넘쳐나' -
김혜은, ♥치과의사 남편 드디어 공개 "아내한테 서비스가 후져" -
[SC이슈] “설 끝나고 소환” 박나래, 건강 이유로 미룬 경찰 출석 재개한다 -
'재혼' 이다은 母, 뼈 있는 한마디 "남기가 많이 노력하고 사네" -
'기성용♥' 한혜진, 명절 잔소리 스트레스 토로.."방송서 안 보이는데 뭐하냐고" -
20대 꽃미남 배우, ♥2세 연하 걸그룹 출신 배우와 결혼..비주얼 부부 탄생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