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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부부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고등학교 2학년 첫째 딸, 중학교 3학년 둘째 아들, 초등학교 5학년 셋째 딸 이렇게 3명의 자녀가 있는데 얼마 전에 넷째를 임신했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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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A씨의 첫째 딸이 이를 거부한 것. A씨는 "며칠 전 아이들에게 소식을 알리니 막내는 동생 생긴다고 기뻐하고, 둘째는 시큰둥하고 마는데 첫째 딸이 너무 싫다고 방방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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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첫째 딸이 A씨 주변을 멤돌았으나 A씨는 딸의 '징그럽다'는 말 때문에 며칠 대화를 피했다고 전했다. 이에 첫째는 "요즘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에 들어가서 예민했던 것 같다. 내년에 고3인데 아기까지 태어나면 집이 지금보다 시끄럽고 정신 없어질까봐 그랬다."며 "엄마에게 한 말 전부 진심 아니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으나 A씨는 "당장은 화가 안풀리니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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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씨는 "내가 이렇게까지 딸에게 화난 게 스스로도 어이없고 머리속이 복잡하다."며 "자식을 상대로 며칠씩 화가 안풀리고 그런 적이 있냐, 그럴 때 어떻게 대처를 했냐"며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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