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와인 수입은 줄어든 반면 위스키 수입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1만6900톤(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 급증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지난해 하반기(1만5800t) 기록을 경신했다.
위스키 수입액도 2021년 상반기 7600만달러에서 지난해 상반기 1억2000만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억3000만달러로 늘었다.
위스키의 상승세는 탄산수·토닉워터를 넣어 마시는 하이볼이 인기를 끈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맥주 수입도 4년 만에 증가했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일본 맥주 수입이 다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맥주 수입량은 12만700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 늘었다.
반면 와인 수입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와인 수입량은 3만1300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8% 줄었다.
와인 수입량은 2021년 상반기 4만400t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상반기에 3만5100t으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상반기 3만1300t으로 감소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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