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저격한 파리 생제르망(PSG)의 베테랑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가 '오일 머니'의 유혹에 넘어가기 직전이다.
유럽 최고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알 힐랄이 파리 생제르망 이탈리아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를 영입하려 한다. 양 측은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베라티는 PSG의 핵심 미드필더다. 올해 30세로 2012년부터 PSG에서 뛰었던 사실상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음바페를 저격한 바 있다.
지난 26일(한국시각) '킬리안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크다. 우리는 그와 함께 해서 너무나 행복하다. 하지만, 파리에서는 아무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했다.
세계 최고 공격수 음바페에 대한 칭찬과 함께, 현 시점 그가 벌이고 있는 PSG와의 도가 넘는 신경전에 대해 저격했다.
지난해 PSG와 2+1 계약을 한 음바페는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시된다. 음바페 역시 PSG에 대해 남아있기 싫다고 했다.
PSG와의 재계약도 거부했다. PSG 알 켈라이피 회장은 '세계 최고 선수를 이적료 없이 보낼 수 없다. 올 시즌 잔류하려면 재계약을 하고, 아니면 이적하라'고 최후 통첩을 날리면서 아시아 투어에서 음바페를 제외한 상태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플레이오프 옵션을 얻는다. 음바페가 원하면 PSG에 남을 수도, FA로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상태다. 즉, 음바페가 FA로 팀을 떠나면 PSG는 이적료 한 푼 없이 음바페를 보내야 한다.
이같은 상황을 베라티가 저격했다. 단, 베라티 역시 외부 유혹에 많이 흔들린다. 알 힐랄이 그를 원한다. 이상한 '내로남불'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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