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는다. 주축 타자이자 주전 포수 강민호가 다시 무릎 통증으로 스타팅 멤버에서 제외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홈 맞대결을 펼친다. 3연전 중 앞선 2경기에서 두 팀은 1승씩을 나눠가졌다. 삼성은 이날 대체 선발 투수 김대우를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하지만 악재가 있다. 바로 강민호의 선발 제외다. 경기전 취재진과 만난 삼성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가 무릎 쪽이 불편하다고 해서 오늘 선발 출장은 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강민호는 지난 6월에도 오른쪽 무릎 염증 증세로 결장한 바 있다. 박진만 감독은 "원래 스케줄상으로는 민호가 오늘 지명타자로 나가는 거였다. 그런데 어제 날씨도 그렇고 체력적으로도 영향을 받은 것인지 어제 경기가 끝나고 나서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고 했다. 그런 부분에서는 (강민호가 지명타자로 나서는) 계획이 조금 틀어지긴 했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삼성의 선발 포수는 김재성이다. 또 강민호 대신 김동엽이 5번-지명타자로 나선다. 김동엽은 구자욱, 호세 피렐라와 함께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됐다. 대부분의 포수들이 잔부상을 안고 뛰지만, 강민호의 결장은 1승이 아쉬운 삼성 입장에서는 크게 느껴진다. 강민호는 전날 경기에서도 타점을 추가하며 중심 타자 역할을 했다. 하지만 무릎 통증으로 인해 일단 휴식이 필요한 상황. 다행히 대타 출장은 가능하다. 박진만 감독은 "상황을 봐서 강민호가 대타로 한 타석 정도는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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