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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영만은 "제가 뭐라고 불러드려야 하냐" 물었고 나경원은 "그냥 편하게 하셔라"라며 털털하게 말했다. 허영만은 '나 의원'으로 호칭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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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은 "추어탕을 부산에 와서 배우셨죠?"라 물었고 나경원은 "저는 음식을 가리는게 없는 사람이다. 추어탕은 저희 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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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음식을 기억하냐"는 말에는 "엄마 음식이라는 게 없다. 제가 사실은 애들한테 제일 미안한게 저희 둘째 아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국회의원이었다"라며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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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된장찌개를 끓여주니까 '엄마 너무 맛있다' 하는 거다. 그래서 전 제가 진짜 잘하는 줄 알고 또 끓여줬다. 그런데 두 번째쯤 먹고 나더니 '엄마 이제 그만하셔도 돼요'라 하더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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