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영철이 무릎 수술 후 회복 과정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김영철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날 김영철은 "주말 동안 드디어 '나의 아저씨' 정주행을 끝나고 들어왔는데 저처럼 뒤늦게 이 드라마에 빠져드셨나보다"라며 마찬가지로 드라마 팬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반가워 했다.
김영철은 "저랑 타이밍 맞춰 봐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월요일 몸이 천근만근 같으시냐. 발음도 가볍고 기분도 가볍다 최면을 걸면 컨디션이 많이 올라올 거다"라며 활기차게 시작했다.
이어 "술을 한 3주 안마셨더니 간수치가 확 내려간 김영철이다"라며 흥이 오른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영철은 지난 20일 월상연골파열된 오른쪽 무릎 수술을 하고 퇴원했다. 이에 김영철은 "아직 일할 때 목발, 심지어 휠체어 의지하며 솔직히 힘들다. 불편하고 허리도 너무 아프고, 다 아프다. 후배가 선물해준 예쁘고 성능 좋은 목발 적응 중이다. 우리 매니저가 진짜 고생 많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 가서 누워 있게. 그리고 밀린 나의 아저씨 다 볼 거다"라 한 바 있다.
"이지은씨 듣고 있냐"며 아이유의 '분홍신'을 선곡한 김영철은 계속해서 '나의 아저씨' 칭찬으로 팬심을 드러냈다.
'간수치 내려간 김영철 기사 뜨겠다'는 말에 그는 "간수치가 쫙 내려갔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번 말했지만 다리 다친게 불편해진 거지 아프진 않다"라면서 "몸 컨디션은 완전히 좋아졌다. 7, 8시간씩 팍팍 자고 주말에도 너무 잘 잤다. 한 번도 안깬다. 요새는. (그동안 자다가) 깼던 이유는 술이었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또 한 청취자의 "'나의 아저씨'가 아니고 '그냥 아저씨'다"라는 말에 "기분은 연습이다. 기분을 좀 끌어올려보셔라. 그러면 몸은 가벼워지지 않더라도 마음이 가벼워질 거다"라며 기운을 북돋았다. 김영철은 "기분은 찰나다. 까깃것~ 하다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셔라. 7월 마지막이다. 천근만근으로 시작하기엔 아깝지 않냐. 시간이 휙휙 가는구나 싶기도 하지만 마무리 할 일 잘 해보자"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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