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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1군 말소.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양현종은 KBO리그의 대표적 이닝 이터. 부상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150이닝을 거뜬히 넘는 강철 체력의 소유자였다. 특히 2017시즌엔 커리어 하이인 209이닝을 던져 정규시즌 20승 고지를 밟았고, 팀의 V11을 이끌면서 '대투수'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매 시즌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휴식'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스스로 투구 의지를 숨기지 않으면서 풀타임 완주해오던 그였다. 그러나 지난 6월 롯데, SSG를 상대로 각각 9실점, 7실점 뭇매를 맞았던 그가 우천 노게임 선언됐던 8일 광주 LG전(2이닝 8실점)에 이어 15일 키움전에서도 5⅓이닝 7실점 뭇매를 맞으면서 결국 재조정 수순을 밟게 됐다. KIA 김종국 감독은 "준비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양현종 스스로 아마 위축됐을 것이다. 이런 경우가 없었으니 당혹감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진의 흔들림은 고스란히 불펜 부담으로 연결되고, 길어지는 수비 시간은 타자들의 집중력도 떨어뜨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결국 '선발 야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승수 쌓기에 어려움을 겪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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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단순히 양현종의 부진을 메우는 것을 넘어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계기를 만드는 게 좀 더 중요해 보인다. 후반기 한때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하다 연패로 무너진 이후, KIA 더그아웃의 분위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는 눈치다. 베테랑 최형우(40) 나성범(34) 등이 팀 리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지만, 지난해 후반기 5강 싸움을 펼쳤던 때와 같은 활기, 응집력이 보이지 않는 게 아쉽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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