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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 경기를 '김하성 데이'로 지정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선수 '버블헤드 인형'을 제작해 팬들에게 나눠주는 선수 스페셜 데이 행사를 자주 실시한다. 이 행사의 주인공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팀 간판스타나,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그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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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감이 좋았다. 1회 선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마차도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의 주인공이 됐다. 1사 1, 2루 상황서는 타티스 주니어와 더블스틸에도 성공했다. 이 도루가 성공된 후 마차도의 희생 플라이가 나왔으니 영양가 만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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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만루홈런을 친 건 김하성이 5번째다.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 최지만 선배 타자들이 앞서 만루홈런을 때렸었다. KBO리그 시절에는 4번 짜릿한 손맛을 봤던 김하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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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다히 2할8푼으로 올렸다. 한꺼번에 4타점을 쓸어담으며 타점 개수도 49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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