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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고 수준 높은 경기가 될 뻔 했지만 문제는 후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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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타자 대타 이도윤에게 안타를 맞으며 위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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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투와 사구로 무사 만루에서 대타 이진영을 삼진 처리하는 순간 바운드 된 공이 뒤로 흐르며 허무하게 1-1 동점. 두번째 폭투였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윌리엄스를 땅볼 처리하며 2사를 잡았지만 노시환 타석 때 보크로 1-2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데뷔 첫 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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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악몽의 9회초가 기다리고 있었다.
마무리 박상원이 경기를 끝내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2-1로 앞선 9회초, 구자욱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주포 강민호와 피렐라에게 슬라이더 승부로 타이밍을 빼앗아 잇달아 3루 땅볼을 유도했다.
2사 2루.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만 남았다.
대타 류지혁에게 1B2S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한 뒤 150㎞ 몸쪽 빠른 공으로 2루 베이스 쪽으로 향하는 빗맞은 땅볼을 유도했다.
큰 바운드의 평범한 땅볼. 경기가 끝나는 듯 했지만 교체 투입된 유격수 하주석의 글러브 위 쪽에 맞고 튀는 포구미스가 나왔다.
종료됐어야 할 경기가 2사 1,3루 위기로 이어졌다.
대타 김동엽에게 0B2S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3구째 148㎞ 직구 승부로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타구는 박상원의 글러브 맞고 1루수와 2루수 사이로 흘렀다. 박상원이 굴절된 타구를 쫓다가 1루 커버가 늦으면서 세이프. 2-2 동점이 되는 순간.
이어진 2사 1,2루. 이재현에게 던진 3구째 146㎞ 바깥쪽 꽉 찬 직구가 우익수 오른쪽 안타가 됐다. 2루주자 홈인으로 역전.
문제는 그 다음 장면이었다. 우익수 윌리엄스의 안일한 송구가 중계플레이를 하려던 2루수 키를 넘어 3루 덕아웃 앞까지 흘렀다. 그 사이 1루주자까지 홈을 밟아 2-4. 이어진 2사 2루에서 김지찬의 쐐기 적시타가 터졌다. 윌리엄스 송구 미스가 아니었다면 안줄 수도 있었던 점수였다. 9회말에 선두타자 이도윤이 솔로홈런이 터졌음을 감안하면 더욱 아쉬운 수비였다.
9회말 투아웃 이후 보이는 실책 2개와 보이지 않는 실책 1개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한화로선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박상원의 4실점 중 자책점은 단 한점도 없었다.
결국 5대3 행운의 역전승을 거둔 삼성은 꼴찌 탈출에 성공했던 지난 11일 이후 11일 만에 한화를 끌어내리고 승차 없는 8위로 올라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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