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으로 시작해, 홈런으로 끝냈다.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만나미 주세이(23)가 시즌 21,22호 홈런을 터트렸다. 16일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에서 홈런 2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런데 이 홈런 2개가 매우 틀별하다.
1번-우익수로 나선 만나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터트렸다. 소프크뱅크 우완 선발 이시카와 슈타가 던진 8구째 커브를 밀어쳐 오른쪽 스탠드로 날렸다. 2B1S에서 파울 4개를 친 뒤 홈런을 때렸다.
만나미의 1회말 선두홈런으로 앞서던 니혼햄은 5회초 동점을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소프트뱅크 9번 가와세 히카루가 1타점 2루타를 쳤다.
1-1에서 맞은 9회말 니혼햄 공격. 1사후 9번 이소바타 료타가 3루쪽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만나미가 상대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를 상대로 끝내기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시속 153km 초구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경기를 끝냈다. 좌월 2점 홈런.
에스콘필드 관중석을 채운 3만369명의 팬을 들끊게 한 끝내기 홈런이었다. 3대1.
역사적인 홈런이다. 한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과 끝내기 홈런을 동시에 때린 건 일본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 퍼시픽리그에선 처음이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외국인 타자 알로조 파월이 1993년 10월 13일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상대로 기록한 후 30년 만에 나왔다.
1회 선두타자 홈런과 끝내기 홈런만으로 팀 득점을 모두 올린 건 만나미가 처음이다.
입단 5년차에 최고 시즌을 만들고 있다. 16일까지 126경기에서 타율 2할6푼6리(477타수 127안타), 22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홈런, 타점 모두 커리어 하이다.
지바 롯데 마린즈의 그레고리 폴랑코(24개), 라쿠텐 이글스의 아사무라 히데토(23개)에 이어 퍼시픽리그 홈런 3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15경기에서 홈런왕을 노려볼만 하다. 지난 시즌엔
100경기에서 14홈런을 때렸다.
니혼햄은 2년 연속 꼴찌가 유력하지만, 23세 거포 만나미를 얻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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