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에는 자리가 없다, 유벤투스로 가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빅터 린델로프가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린델로프는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팀 내에서의 미래가 불안한 상황이다. 린델로프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5경기를 뛰는 등 열심히 활약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주전 카드는 아니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보다 서열이 아래다. 해리 맥과이어보다는 인정을 받아 주전 선수들이 다치거나 부진할 때 기회를 받았지만, 여전히 베스트11이라고 하기에는 힘들다.
이번 시즌 역시 마르티네스와 바란이 모두 다치며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다. 마르티네스의 부상이 심상치 않아 앞으로도 중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맨유와 더 동행할지는 미지수다.
스페인 매체 '피차제스'는 린델로프가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베눙스가 린델로프를 영입 대상으로 지목했으며,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린델로프의 경험과 수비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린델로프의 경우 내년 1월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신분이 된다. 유벤투스는 이미 베테랑 센터백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결별한 후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
여기에 맨유가 새 센터백을 찾는다는 소식이 있어, 린델로프의 마음을 더욱 흔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의 곤살루 이나시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무려 6000만유로 방출 조항을 가진 수비수다. 또 벤피카의 센터백 안토니오 실바도 타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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