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는 높았지만 공격력은 약했다.
사회인야구 선수로 구성된 일본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일본은 5일 슈퍼라운드 한국전에서 0대2로 패했다. 3일 조별리그 중국전 0대1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했다. 18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한국 투수진에 막힌 일본은 4안타에 그쳤다. 1회초 1,3루 선취점 찬스에서 후속타가 안 터졌다. 9회초에 유격수 실책과 우전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는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0-0 균형을 6회말 한국이 깨트렸다. 1사 1,3루에서 노시환이 희생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8회말 2사 2루에선 노시환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일본언론은 한국전 패배 소식을 전하며 '득점력 부족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또 '지난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전에 등판한 박세웅이 선발로 6이닝 2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목표로 출발했다.
앞서 진행된 조별리그에서 일본은 필리핀에 6대0, 라오스에 18대0 5회 콜드게임승을 올렸다. 6일 슈퍼라운드 대만과 2차전이 예정돼 있다.
일본언론은 사회인야구 선수가 출전한 아시안게임을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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