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내년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NC전에서 7대1로 이겼다. 선발 양현종이 7이닝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16일 광주 NC전에서 승리했던 KIA는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가을야구 탈락의 아쉬움 속에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 그나마 보답했다. KIA는 시즌 최종전적 73승2무69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올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 해 다행"이라며 "양현종이 팀의 에이스답게 완벽한 투구로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9년 연속 17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야수들도 호수비와 활발한 공격으로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144경기를 하는 동안 힘든 상황들이 많았지만 오늘 최종전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묵묵히 선수들을 지도해 준 코칭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팬분들을 가을야구로 초대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비시즌 동안 부족했던 부분 잘 보완해서 내년 시즌에는 강한 타이거즈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올 한해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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